금천구 기아차 부지에 27년까지 자동차 관련 시설,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 속속[서울25]

이성희 기자 2022. 2.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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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기아자동차부지에 들어설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을 나타낸 조감도.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기아자동차부지에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이 조성된다.

금천구는 시흥동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흥동 996-3번지 일대인 해당 부지는 1958년 자동차 점검을 위한 공장이 건립돼 현재까지 기아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세부 개발계획을 보면 이 일대에는 공동주택 299가구(지하 2층∼지상 25층), 지식산업센터(지하 5층~지상 13층), 자동차 관련 시설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조성될 자동차 관련 시설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또 공공시설 용지에는

도서관(지하 5층~지상 8층), 키움센터 복합건축물이 건립된다. 구는 이들 시설이 준공되면 지역주민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관련 시설부터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도 자동차 관련 시설을 준공 후 바로 착공해 2027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세부 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화된 준공업지역 공장 부지가 산업 및 주거복합시설로 정비돼 도시경관이 개선될 것”이라며 “인접지 대형 종합병원 건립,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개통과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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