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7개 부문 후보 '벨파스트', 3월23일 개봉[공식]

한현정 2022. 2.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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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수작 '벨파스트'가 3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벨파스트'는 벨파스트의 골목과 짝사랑하는 소녀와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의 이야기를 흑백 화면에 담아낸다.

1960년대 후반, 종교적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북아일랜드의 도시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9살 소년 버디(주드 힐)와 그의 가족 엄마(케이트리오나 발피), 아빠(제이미 도넌), 할머니(주디 덴치), 할아버지(시아란 힌즈)의 반짝이는 시간들과 이들에게 닥친 변화의 순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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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수작 '벨파스트'가 3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벨파스트'는 벨파스트의 골목과 짝사랑하는 소녀와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의 이야기를 흑백 화면에 담아낸다. 1960년대 후반, 종교적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북아일랜드의 도시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9살 소년 버디(주드 힐)와 그의 가족 엄마(케이트리오나 발피), 아빠(제이미 도넌), 할머니(주디 덴치), 할아버지(시아란 힌즈)의 반짝이는 시간들과 이들에게 닥친 변화의 순간을 그렸다.

이 작품은 제94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총 7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됐다. 앞서 열린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영화상 38개 부문을 석권한 수작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한 손엔 검을, 한 손엔 쓰레기통 뚜껑을 방패처럼 쥐고 높게 날아오른 버디와 서로를 향해 웃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흑백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가족뿐만 아니라 집 앞 골목의 모든 이웃들이 서로를 알고 아끼던 그 시절, 가장 아름다운 어린 시절의 단상이 포스터 한 장에 담겨있다. 특히 흑백의 명암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버디 가족의 스토리뿐 아니라 영화가 보여줄 1960년대의 살아있는 무드를 기대하게 만든다.

'테넷', '덩케르크'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나일 강의 죽음',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연출을 맡았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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