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8만4848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7632명↓(종합)

송용환 기자 2022. 2. 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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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시간 보다 3만6914명↑, 수도권 4만6869명 55%
21일부터 입원 예정 환자의 보호자 1명도 PCR 검사 무료
20일 서울 종로구 파란문약국에서 약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재고를 점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을 기존 고령층 5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서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 2022.2.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국종합=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8만484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9일) 동시간대 9만2480명보다 7632명 줄었지만 전주 일요일(13일) 동시간대 4만7934명보다는 3만6914명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만686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3만7979명으로 4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217명, 서울 1만5578명, 부산 7515명, 인천 6074명, 경남 4277명, 대구 3826명, 경북 3249명, 충남 3037명, 대전 2879명, 광주 2610명, 전북 2198명, 충북 2089명, 강원 1912명, 울산 1598명, 전남 1445명, 제주 735명, 세종 609명 등 순이다.

확진자 1만5578명인 서울의 경우 전날 같은 시간 1만9192명보다 3614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13일 8903명보다는 6675명 늘었다.

서울지역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 종로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서초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명, 도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등이 추가됐다.

경기지역에서는 2만52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날(19일) 동시간대 3만513명보다 5296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주 일요일(13일) 같은 시간대 1만5047명에 비해서는 1만170명 많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3일 1만5047명→14일 1만4087명→15일 2만634명→16일 2만1241명→17일 2만6177명→18일 2만7272명 →19일 3만513명 →20일 2만5217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5573명) 18일(5653명) 19일(5630명) 3일 연속 동시간대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던 인천은 20일 6074명을 기록, 처음으로 6000명대를 넘어섰다.

닷새째 동시간 6000명대를 기록하던 부산의 경우 처음으로 7000명대를 넘어섰다. 수도권인 인천 확진자보다 많은 규모다.

부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동시간대 3520명→3090명→6483명→6219명→6577명→6536명→69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에서도 엿새 연속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좀처럼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1110명(53.6%)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와 진천, 제천은 각각 323명, 214명, 119명으로 전날에 이어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음성(93명), 증평(56명), 옥천(49명), 영동(47명), 보은(30명), 괴산(21명), 단양(18명) 순이다.

경북은 23개 시·군에서 지역감염 3244명, 해외입국 5명으로 총 3249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전날(3326명) 동시간 대비 77명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594명, 구미 580명, 경산 418명, 경주 310명, 영주 225명, 안동 184명, 김천 145명, 칠곡 127명, 상주 116명, 문경 106명, 영천 97명, 고령 62명, 예천 50명, 울진 49명, 청도 37명, 군위 34명, 봉화 24명, 의성 23명, 영덕·성주 19명, 청송 13명, 울릉 7명, 영양 5명이다.

경남의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김해 1164명, 창원 645명, 양산 639명, 진주 567명, 거제 263명, 통영 229명, 사천 118명, 밀양 114명, 고성 110명, 창녕 97명, 함안 93명, 거창 65명, 함양 46명, 합천 34명, 의령 26명, 남해 26명, 하동 24명, 산청 17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부터 병원 입원 예정인 환자의 보호자 1명도 환자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면 무료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치는 입원 환자를 돌보면서 병원 출입도 해야 하는 보호자의 검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대본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진자 및 검사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검사역량을 확대하는 등 조기진단·치료 등을 위해 검사가 필요한 국민이 안정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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