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 '밀크씨슬' 먹어야 하는 이유

윤새롬 2022. 2.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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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목표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1순위는 '다이어트'이다.

오정석 약사는 "다이어트를 위해 보조제를 먹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강행하면 간에 피로감을 더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간은 망가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미리 간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며, "밀크씨슬을 챙겨 먹는 것이 간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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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목표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1순위는 ‘다이어트’이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운동, 식단 관리와 함께 다이어트 보조제나 단백질 보충제 등을 먹는 경우가 많다. 오정석 약사는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보조제나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있다면 또 하나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라고 조언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운동, 식단 관리와 함께 보조제나 단백질 보충제 등을 먹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보조제, 간에 부담 줄 수 있어
가장 잘 알려진 다이어트 보조제로는 ‘가르시니아(가르시니아 캄보지아)’가 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인도 서남부의 열대 식물로, 우리가 흔히 먹는 가르시니아는 이 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 것이다. 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이 지방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체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오정석 약사는 “가르시니아는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지만 과다 복용하면 간독성과 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가르시니아를 복용한다면 간에 좋은 밀크씨슬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밀크씨슬은 국화과 식물인 마리아 엉겅퀴라는 풀의 씨앗 추출물로, 항산화 효과를 내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실리마린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간세포 막의 변화를 안정시켜 간세포를 보호하고, 세포벽을 보강해 독성물질의 침투를 막아주는 해독 효과를 발휘한다. 오정석 약사는 “다이어트를 위해 보조제를 먹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강행하면 간에 피로감을 더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간은 망가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미리 간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며, “밀크씨슬을 챙겨 먹는 것이 간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밀크씨슬의 하루 섭취량은 실리마린 130mg이다. 섭취 후 위장장애가 있거나 평소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식사 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한다. 의약품을 병용하는 경우에는 간이 약을 분해하는 속도를 저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오정석 약사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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