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버스터미널 6월까지 '공공디자인'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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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 고도 경북 경주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된다.
경주시는 오는 4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주변 시설이 노후화돼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하고, 11월에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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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경주 관문 도시이미지 개선하겠다"
신라 천년 고도 경북 경주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된다.
경주시는 오는 4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비 7천만원 등 모두 2억 3300만 원을 들여 시외버스터미널 광장 및 주변 보행로와 주요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주변 시설이 노후화돼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하고, 11월에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6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을 조성하고, 보도블록을 교체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안내시스템, 이용객 휴게공간 및 쉼터, 안내표지판, cctv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고, 보행로의 통신주 등도 통·폐합한다.
택시 승강장과 공영주차장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함께 정비한다.
경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정비로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외버스터미널은 경주의 관문인 만큼 사업이 끝나면 경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4억 1700만 원을 들여 황리단길 입구부터 고속터미널까지 보행로 1.2㎞ 구간을 정비하고 서라벌 문화회관 앞 글자조형물 및 감성 레터링, 조경화분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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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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