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공주] "아가야 만나서 반가워!" 이색 출산 축하 이벤트

이은파 2022. 2.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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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중학동이 17일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축하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홍남 중학동장과 김정희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은 최근 아이를 출산한 조은주 씨 가정을 방문, 손수 새끼를 꼬아 만든 금줄을 대문 앞에 걸어주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

중학동은 앞으로 출산 가정은 물론 출생 신고를 하는 가정에 대해서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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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 주민들, 금줄 걸고 건강 기원
"아가야 만나서 반가워!" 이색 출산 축하 이벤트 (공주=연합뉴스) 전홍남 충남 공주시 중학동장(왼쪽)과 중학동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오른쪽) 등이 17일 최근 아이를 출산한 조은주 씨(왼쪽 세 번째) 집을 방문, 손수 새끼를 꼬아 만든 금줄을 대문 앞에 걸어주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22.2.17 [공주시 중학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충남 공주시 중학동이 17일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축하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홍남 중학동장과 김정희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은 최근 아이를 출산한 조은주 씨 가정을 방문, 손수 새끼를 꼬아 만든 금줄을 대문 앞에 걸어주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

미역과 기저귀, 케이크 교환권, 가족사진 촬영권, 축하 꽃바구니 등 푸짐한 선물도 전달했다.

봉황1통 통장을 비롯한 동네 어르신들은 즉석에서 덕담을 담은 편지를 적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조은주 씨는 "뜻밖의 축하를 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추운 날씨에 직접 방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인구 절벽 시대에 아이를 낳는 것은 애국하는 일과 같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며 "아이가 주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가야 만나서 반가워!" 이색 출산 축하 이벤트 (공주=연합뉴스) 전홍남 충남 공주시 중학동장(왼쪽)과 중학동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오른쪽) 등이 17일 최근 아이를 출산한 조은주 씨(왼쪽 세 번째) 집을 방문, 손수 새끼를 꼬아 만든 금줄을 대문 앞에 걸어주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22.2.17 [공주시 중학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학동은 앞으로 출산 가정은 물론 출생 신고를 하는 가정에 대해서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공주시 제공]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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