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대 전망' 잘 팔리네 건조기..섬유유연제도 각축전

배민욱 2022. 2. 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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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건조기 시장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섬유유연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건조기의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 20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는 26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올해 판매는 260만대로 예상된다"며 "독특한 향에 간편성·친환경성·안전성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시트형 섬유유연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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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간 건조기 판매 200만대로 호황
프리미엄 제품들 출시…경쟁 치열

[서울=뉴시스] 크린랩 건조기용 섬유유연 시트. (사진=크린랩 제공) 2022.0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국내 건조기 시장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섬유유연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건조기의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 20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는 26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중소기업도 티슈처럼 한장씩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는 시트형 등 섬유유연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 6개월 내 각 브랜드가 자사몰 등 온라인에 출시한 신제품은 10여개에 달한다. 제품마다 잔향 유지, 독특한 향, 사용성, 친환경성 등 프리미엄 요소를 내세우면서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린랩 건조기용 섬유유연시트'는 특허 받은 수분 시트 기술로 건조 후 유연제 잔여물이 남지 않아 끈적임이 없다. 부드러운 플로럴 머스크 향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에 독특한 향을 강조해 출시한 제품도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런드리랩의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드라이시트 '파도타고 온 몰디브향'은 끈적임과 잔여물이 남는 현상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피죤의 '건조기용 피죤 보타닉 애플밤'은 꽃·식물·과일로부터 유래한 자연의 향을 그대로 담았다. 열에 강한 특수 부직포로 제작됐다. 녹차씨 오일을 함유해 섬유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미세먼지 부착방지 인증도 받았다.

LG생활건강의 '아우라 드라이'는 정전기 방지효과와 섬유유연, 보호 효과 등이 있다. 섬유유연제 향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는 지속력을 강조하고 있다.

올프리 살림닥터, 애경산업, 엘모트, 쿤달, 바베파파, 레드루트, 에프다이어리, 블랑101, 마이비, 베르블랑 등도 최근 섬유유연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대부분 향, 안전성 등 제품의 프미리엄 속성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올해 판매는 260만대로 예상된다"며 "독특한 향에 간편성·친환경성·안전성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시트형 섬유유연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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