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전주 한옥마을~아중호수 모노레일 설치"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2. 2.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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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 선언한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15일 전주 한옥마을과 아중저수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겠다는 구도심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전 행정관은 △아중호수~한옥마을 구간 모노레일 설치 △아중역~전주고 앞 홈플러스 오거리 구간 특화 로데오거리 조성 △한옥마을~전주천~전라감영~객사~객리단길 문화관광벨트화와 트램 확장 검토 △실내체육관 신축이전지를 아중지구로의 변경 검토 △아중호수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수상전시관, 공연장, 카페 설치 △호텔 또는 콘도, 펜션 신축 △후백제 궁터 복원  △유학진흥원 설립 △구도심 내의 각종 개발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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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남승현 기자

차기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 선언한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15일 전주 한옥마을과 아중저수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겠다는 구도심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남동부에 위치한 아중지구와 구도심을 연계하는 구상으로 20년이 넘은 아중지구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전 행정관은 "아중지구는 1999년 택지개발 사업 이후 20여 년이 지났으며 도시발전이 서부지역으로 치중되면서 부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중호수, 레일바이크 등 관광자원이 적절히 개발될 경우 해당 지역의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전주의 남동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아중지구 및 구도심 활성화 구상도.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제공

이 전 행정관은 △아중호수~한옥마을 구간 모노레일 설치 △아중역~전주고 앞 홈플러스 오거리 구간 특화 로데오거리 조성 △한옥마을~전주천~전라감영~객사~객리단길 문화관광벨트화와 트램 확장 검토 △실내체육관 신축이전지를 아중지구로의 변경 검토 △아중호수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수상전시관, 공연장, 카페 설치 △호텔 또는 콘도, 펜션 신축 △후백제 궁터 복원  △유학진흥원 설립 △구도심 내의 각종 개발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이 전 행정관은 "아중저수지와 한옥마을 사이 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라며 "아중저수지 관광지와 한옥마을을 모노레일을 연결하면 제2의 한옥마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를 위해 4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국비와 도비, 시비,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 행정관은 "원도심 투자 촉진을 통해 구도심 활력을 되찾기 위해 주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의 지구단위 계획의 해제와 제한의 완화가 필요하다"며 "문화관광도시 전주로 전환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상공인들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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