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최대 24만원 '짠물' 지원금..선택약정·자급제 구매 유리

배성수 2022. 2.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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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에 '짠물'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이날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 갤럭시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지난해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절반 수준이다.

통신 3사는 갤럭시S21에 최대 50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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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에 '짠물'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통신사를 통해 개통할 땐 공시지원금 할인 보다는,선택악정 개통이나, 제조사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혜택이 크다는 게 분석이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이날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 갤럭시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공시지원금은 특정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할 때 통신사가 단말기 가격을 일부 할인해주는 제도다.

업체별로 공시지원금을 보면, KT는 최대 24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원, SK텔레콤은 18만5000원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통 고가 요금제일수록 공시지원금 규모가 크다.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지난해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절반 수준이다. 통신 3사는 갤럭시S21에 최대 50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가입 요금제를 매월 25%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할인으로 개통하거나, 삼성전자나 유통업체 등을 통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다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택약정의 경우 같은 이통사로 기기변경을 할 때도 남은 기간 관계없이 위약금(할인반환금)이 승계돼 조건부 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이 이용자에게 혜택이 크다.

자급제 모델은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별도 약정이 부여되지 않아 다른 기기로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본형이 6.1인치, 플러스가 6.6인치, 울트라가 6.8인치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S펜이 내장된다.

갤럭시S22 기본형과 플러스 모두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기본형이 99만9900원, 플러스가 119만9000원이다. 색상은 팬텀 블랙·팬텀 화이트·그린·핑크 골드 등 4가지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는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2GB 램,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5만1000원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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