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서휘민·'대기선수' 박지윤.. 쇼트트랙, 모두 함께 일군 '값진 계주 은메달'

차상엽 기자 2022. 2. 13.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쇼트트랙이 여자 계주 30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5번째 메달을 안겼다.

최민정·이유빈·김아랑·서휘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레이스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윤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경기에 나서진 못해 아쉽게 메달을 받을 수는 없게 됐지만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음에도 팀 훈련 과정에서 묵묵하게 힘을 실어주며 은메달의 보이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계주 대표팀이 13일 저녁(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은 최민정(왼쪽부터), 서휘민, 이유빈, 박지윤, 김아랑 등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중인 모습. /사진=뉴스1
한국 쇼트트랙이 여자 계주 30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5번째 메달을 안겼다.

계주 대표팀은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이유빈·김아랑·서휘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레이스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종목 특성상 계주는 어느 한 명이 잘해도 메달권에 들기는 쉽지 않다. 4명이 고른 활약을 펼쳐야 메달권이 가능한 종목이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등은 이미 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20세 막내' 서휘민과 '대기선수'로 힘을 보탠 박지윤의 든든한 도움이 없었다면 메달 획득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잘 알려진대로 여자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심석희가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을 박탈 당했다. 당연히 팀 분위기도 좋을 수 없었다. 여기에 3위로 선발전을 통과한 김지유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들을 대신해 서휘민과 박지윤이 계주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들 모두 이번이 첫 올림픽 무대다.

물론 서휘민과 박지윤은 주니어 대회 때부터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다. 하지만 첫 올림픽인데다 갑작스럽게 계주 일원으로 합류하면서 불안한 시선도 없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올림픽에서의 은메달은 세간의 우려를 씻은 레이스였다.

서휘민은 부담이 작지 않았던 듯 은메달이 확정되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지윤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경기에 나서진 못해 아쉽게 메달을 받을 수는 없게 됐지만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음에도 팀 훈련 과정에서 묵묵하게 힘을 실어주며 은메달의 보이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머니S 주요뉴스]
한국에 열폭하는 중국… 이번엔 차민규 악플테러
“저 불륜녀 아닙니다”… 88년생 제니 '분노'
"중국 옷이야"… 박신혜 한복 사진에 중국 '우기기'
"엄청 컸네"… 타블로 딸 하루, 얼마나 예뻐졌나
"묘한 사진에 깜놀"… 로제, 비키니 입고 뭐해?
"다들 그만"… 곽윤기, '가랑이 사건'에 입 열었다
'인공 처녀막' 쇼핑몰 판매?… "순결 되찾을 수 있다"
여리여리 종잇장 몸매… 이유미, 초미니 스쿨룩
한줌 개미허리 실화?… 이유비에 "배탈난다"
"메달만 따고 한국 갈 것"… 임효준 속내는?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