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송파구, 세금고민 해결사 '우리동네 마을세무사' 무료 운영

김은비 2022. 2. 1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파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구민들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금에 대한 상담부터 과세불복 청구를 돕는 서비스다.

구는 올해로 5기째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왔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마을세무사'가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27개 동별로 세무사가 상담
'소상공인전담'도 별도로 운영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송파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구민들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사진=송파구)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금에 대한 상담부터 과세불복 청구를 돕는 서비스다.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로 5기째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납세의무를 강조하기 전에 구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납세자의 권익과 세무행정 신뢰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운영 배경을 밝혔다.

특히, 지난 2020년에 운영한 4기부터 구는 마을세무사 사업을 27개동 전동으로 확대했다. 28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2020년 상담실적 351건으로 서울시 1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352건으로 서울시 2위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시작되는 5기에도 28명의 세무사가 참여한다. 송파구 27개 동별로 각 1명과 ‘소상공인전담’ 1명이다.

지방세 및 국세 상담을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각동에 배치된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를 확인하면 된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방문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지방세의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세무행정과 세입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마을세무사’가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