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바이브로, 로터리 바이브레이터 등 5개 제품 CE인증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진동모터 기업 ㈜동명바이브로가 로터리 바이브레이터 등 5개의 해외 인증을 취득했다.

동명바이브로(대표 이미숙)는 최근 유럽 CE(Conformite Europeen Marking)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E인증은 안전·환경·소비자보호 등 EU 이사회 지침 요구사항을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이다.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제품에 CE마킹이 표기돼 있어야 한다.

동명바이브로는 기존 로터리 바이브레이터 2·4·6극 CE인증이 있었으며, 이번에 Δ로터리 바이브레이터 8극 Δ로터리 바이브레이터 2극단상형 Δ마그네틱 바이브레이터 Δ에어쿠션 바이브레이터 Δ원형 선별기에 CE인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동명바이브로는 이번에 CE인증을 추가로 취득한 만큼 유럽 시장 등에 진출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진동모터 수출업계에서는 수입처에서 CE인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CE인증을 받은 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현재 국내 산업용 진동모터 제작업체 중 다양한 모델의 CE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동명바이브로가 유일하다.

동명바이브로 제품은 CE인증 취득에 발생한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아 CE인증이 없는 타사 제품 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 인천세관으로부터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서도 발급받아 FTA협약 국가와 거래할 경우 손쉽게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숙 대표는 "올해 베트남에 15마력 초대형 진동모터 수출을 위한 대량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진동모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