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RPG와 스포츠 팬 위한 닌텐도 스위치 신작 라인업 발표"

닌텐도는 자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40분간 진행된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타이틀의 소개와 함께 기존 출시 게임의 업데이트 소식 등을 알렸다.

특히, 닌텐도 플랫폼으로 출시됐던 고전 명작 RPG의 리메이크 소식부터 이식 소식까지 RPG 팬을 위한 작품이 많이 소개됐다.

먼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액션 게임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이 오는 6월 24일 정식 출시된다.

몰려오는 적을 호쾌하게 쓰러트리는 '무쌍' 시리즈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제노블레이드 3'가 오는 9월 출시된다. 거대한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전작의 배경 일부를 담았다.

이 외에도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994년 슈퍼패미컴으로 출시했던 고전 명작 RPG '라이브 어 라이브'를 HD-2D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오는 7월 22일 출시한다.

옴니버스 스토리로 구성된 '라이브 어 라이브'는 뛰어난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 등으로 호평 받았다.

또, 기계가 등장하는 택틱스 RPG '프론트 미션'이 리메이크를 거쳐 오는 여름 선보인다. 1편 리메이크와 함께 2편도 리메이크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가 RPG 외에도 스포츠 게임을 선보인다.

닌텐도 Wii를 대표하는 타이틀 중 하나였던 'Wii 스포츠' 타이틀의 후속작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를 4월 29일 출시하고 이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한다.

전작과 같이 동작 인식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가 특징이며 배구, 배드민턴, 볼링,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싱글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마리오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주얼 축구 게임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가 오는 6월 10일 출시된다.

5vs5로 펼쳐지는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는 태클은 물론 아이템을 이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필살슛인 '하이퍼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각종 기어를 착용해 능력치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캐주얼한 재미를 담았다.

아울러 닌텐도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마리오 카트 8'에 신규 트랙 코스를 추가하는 DLC를 오는 3월 18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