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비수기 끝났다" 홈트 용품 찾는 '얼리 다이어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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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한결 포근해진 날씨가 이어지자, 겨우내 불어난 체중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트렌드 라이프 쇼핑사이트 G9가 최근 한 주(2/1~2/7) 기준으로 직전주 동기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홈트를 위한 헬스기구들부터 다이어트식품까지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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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한결 포근해진 날씨가 이어지자, 겨우내 불어난 체중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트렌드 라이프 쇼핑사이트 G9가 최근 한 주(2/1~2/7) 기준으로 직전주 동기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홈트를 위한 헬스기구들부터 다이어트식품까지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헬스기구가 전체적으로 2배 이상(110%)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방을 연소하는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기구가 인기를 끌었다. 러닝머신은 32% 더 판매됐고 헬스사이클은 3배 이상(212%) 늘었다. 관절에 무리 없는 거꾸리는 3배 가까이(190%) 신장했다.
근력 운동을 위한 웨이트기구도 전체적으로 177% 올랐다. 팔 운동을 위한 벤치프레스와 바벨은 각각 118%, 200% 씩 늘었다. 근력 운동의 기본템 아령/덤벨은 20% 더 팔렸다. 복근 운동을 위한 싯업은 4배(300%) 오르고 복근운동기구는 285%, 철봉/도어짐은 166% 증가했다. 하체 운동을 위한 스쿼트머신은 7배 가까이(580%) 급증했다. 운동 시 부상을 줄여주는 헬스장갑은 33%, 헬스스트랩/벨트는 100% 신장했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강화시켜주는 요가/필라테스 제품 역시 전체적으로 135% 늘었다. 세부적으로 요가매트는 70% 올랐고, 짐볼(190%), 폼롤러(260%), 필라테스링(395%) 등을 찾는 사람도 증가했다.
다이어트식품도 2배 가까이(98%) 올랐다. 그중에서 식사 대체를 위한 다이어트쉐이크와 곤약식품은 각각 74%, 28% 씩 증가했다. 다이어트바는 90% 늘었고 다이어트차/음료는 31% 더 판매됐다. CLA(150%), 가르시니아(158%), 식이섬유(80%), 콜라겐(53%), 히알루론산(190%) 등 체중조절이나 다이어트 시 발생하기 쉬운 변비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도 고루 신장세를 보였다.
G9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 ‘이고진 워킹머신 9200 저소음 접이식 런닝머신’, ‘바디엑스 폭스 벤치프레스 BK-173’, ‘로베라 스쿼트 힙업머신 MS-500’, ‘트리거포인트 폼롤러 그리드 2.0’, ‘밸런스휴 하드형 요가링’ 등이 있다. ‘BSN 신타6 아이솔레이트 딸기 밀크 쉐이크’, ‘허닭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튼튼닷컴 HCA 가르시니아’, ‘비비랩 더 콜라겐 업 젤리’ 등 다이어트식품도 인기다.
G9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불어난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실내 운동을 위한 헬스기구, 웨이트기구, 요가/필라테스 용품 등 운동기구부터 식단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식품까지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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