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사업 변경에 "은화 달라고 불만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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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송성우 의원이 9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송 의원은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사업을 두고 전국적인 비난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념품 변경에 이어 금화 폐지, 나이 제한이 고지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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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송성우 의원이 9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송 의원은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사업을 두고 전국적인 비난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념품 변경에 이어 금화 폐지, 나이 제한이 고지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은 울주군에서 영남알프스 천혜의 비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시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6만5000여명이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도전했고 3만3477명이 인증을 완료했다. 여기에 1만명은 지브롤터 은화를 지급받았고 나머지 3만3477명은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하는 은화메달을 받게 됐다.
이에 송 의원은 "아직 지난해 기념품을 지급받지 못한 2만여명은 지브롤터 은화를 달라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며 "집행부는 은화에서 메달로 하는 기념품 변경과 10년 연속 완등 금화 지급 폐지, 14세 미만 참여 제한 등 사업 계획에 대한 땜질식 수정으로 불만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시책을 변경해서 추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약속한 내용을 1년도 못돼 바꿀 때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후속조치의 완결성을 가져야 한다"며 "권위행정, 자만행정, 미숙행정이 가져온 결과"라고 질책했다.
송 의원은 "대박을 쳤던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이 전국 가십이 되고 말았다"며 은화로 비롯된 불신행정을 극복하기 위한 집행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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