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뇌 힐링 골전도 이어폰 '힐링핏' 개발.. 예약판매

블루투스 골전도 헤드셋/사진제공=모비프렌

'블루투스 이어폰', 'MP3 플레이어', 'TES 테라피(미세 전기 자극)', '사운드 테라피'

최근 모비프렌(대표 허주원)이 개발한 '힐링핏'의 주요 기능이다. '힐링핏'은 뇌를 힐링할 수 있는 골전도 방식의 블루투스 헤드셋(이어폰)이다.

모비프렌은 "4년간의 R&D(연구·개발) 끝에 힐링핏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공식화한다"면서 "오는 2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힐링핏'은 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 음원을 직접 넣어 MP3 플레이어로도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 없이 힐링핏 하나만으로 음악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모비프렌 측은 "10년 노하우 튜닝 기술을 적용해 음질 또한 보장한다"고 했다.

특히 '힐링핏'은 'TENS 치료 기능을 가지는 골전도 장치'로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골전도 이어폰에 전극을 붙여 미세 전기를 흘리면서 음악을 재생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를 선언한 기능이 'TES'와 '사운드 테라피'다.

TES란 뇌 표면에 77Hz의 미세 전기 자극을 보내 뇌를 효율적으로 자극하는 기술이다. 모비프렌 측은 "이어폰 사용 중에도 미세 전기 자극으로 엔도르핀 발생을 유도해 뇌가 최적의 상태로 운동하도록 돕는다"면서 "엔도르핀은 항우울, 항스트레스,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힐링핏에는 러시아 뇌과학 연구소의 TES 기술이 적용됐다.

'사운드 테라피'는 힐링핏 자체에 기본 탑재된 사운드 테라피 음원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사운드 테라피 원리를 기반으로 작곡가와 협력, 개발한 음원이 들어 있다. △수면모드 △힐링모드 △학습모드, 3가지 모드로 나뉜다. 업체 측은 "특히 수면모드의 경우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피 음원 역시 엔도르핀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면서 "골전도 유닛 진동판을 통한 음향 파동 에너지로 뇌를 자극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힐링핏의 특징은 블루투스 5.0 지원, 생활 방수 기능, 1.5시간 완전 충전에 연속 음악 재생 6시간 등이다.

회사 측은 "15년 이상 블루투스 이어폰을 개발, 제조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충분히 사용해 보고 효과가 없거나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100% 환불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 과실로 상품이 파손되지만 않았다면 제품 수령 후 30일 이내 반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모비프렌은 오는 3월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 혜택은 △'슈퍼 얼리버드' 200대 한정 54% 할인 △'얼리버드' 3300대 한정 49% 할인 △'더블버드(커플 구성)' 250대 한정 57% 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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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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