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운정3 공공분양 1498가구 16일부터 청약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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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부터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16블록 공공분양주택(조감도) 1498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3종이다.
공급 가격은 59㎡ 3억∼3억3000만 원, 74㎡ 3억7000만∼4억1000만 원, 84㎡ 4억2000만∼4억60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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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공공재개발도 본격화
봉천13구역 용적률 추가 확보
신설1구역 정비계획변경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부터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16블록 공공분양주택(조감도) 1498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3종이다. 1498가구 중 1269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이고, 22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이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 물량이 미달할 때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 가격은 59㎡ 3억∼3억3000만 원, 74㎡ 3억7000만∼4억1000만 원, 84㎡ 4억2000만∼4억6000만 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 공급 유형별로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LH는 서울지역 공공재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도지구 24곳 중 신설1구역, 봉천13구역을 포함한 총 12곳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관악구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시행자로서 올해 안에 도시정비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봉천13구역은 약 1만3000㎡ 사업부지에 용적률 500%, 최고 27층으로, 상가 및 생활기반 시설 등이 포함된 주거시설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주택은 기존 대비 2.6배인 460여 가구가 공급되며, 추가 건설되는 280여 가구는 일반공급 된다. 봉천13구역은 지난해 1월 공공재개발사업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2월 주민동의율 70%를 확보하고, 지난달 28일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주민 간 갈등, 추진위원회에 대한 주민 불신, 낮은 사업성, 공사 기간 중 임대 소득 중단에 따른 생활고 우려 등으로 13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된 곳이다. LH는 용적률을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고,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공사에 따른 임대 수익 중단 문제를 주민이 원할 경우 총 사업 수익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상가 비율이 높은 봉천13구역 주민들의 동의를 확보했다.
LH는 올해 도시규제 완화 등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오는 2026년 사업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동대문구 ‘신설1구역’도 하반기 중 도시정비계획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지난 4일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열고 3기 신도시와 2·4부동산대책 등 정부 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올해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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