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몇 부작?..오현경, 다음주 예고서 이일화 정체 알고 '깜짝'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2. 2.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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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오현경이 이일화가 이세희의 생모란 사실을 알게 된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9회는 이영국(지현우)이 박단단(이세희) 생모의 이름을 듣고 놀라는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박단단의 생모 애나킴(이일화)은 박단단과 이영국이 손을 잡으며 걷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나이 어린 박단단이 한순간에 아이 셋의 엄마가 되는 모습은 절대 볼 수 없다며 박수철을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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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신사와 아가씨' 오현경이 이일화가 이세희의 생모란 사실을 알게 된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9회는 이영국(지현우)이 박단단(이세희) 생모의 이름을 듣고 놀라는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박단단은 아버지 박수철(이종원)의 결사 반대에도 이영국과 헤어질 수 없다며 눈물로 애원했다.

박단단의 생모 애나킴(이일화)은 박단단과 이영국이 손을 잡으며 걷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나이 어린 박단단이 한순간에 아이 셋의 엄마가 되는 모습은 절대 볼 수 없다며 박수철을 타박했다.

애나킴과 박수철은 박단단을 이영국에게서 떼놓기 위해 미국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박수철은 애나킴에게 박단단과 함께 미국으로 가라고 말하면서도 "대신 네가 엄마인 거 절대로 밝히지 말라"고 강조했다.

박수철은 박단단에게 애나킴을 따라 미국에 가 3년간 지낸 뒤에도 이영국에 대한 마음이 여전하면 이영국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아빠의 마지막 소원"이란 박수철의 말에 박단단은 "그렇게 할게"라고 답했다.

애나킴에게서 박단단과 미국에 가게 됐다는 얘기를 들은 이영국은 마지못해 "알았다"고 말했지만 "고맙다"는 애나킴의 말에 "내가 박 선생과 헤어진 게 누나가 고마워 할 일이냐"고 물었다.

당황한 애나킴은 이영국을 위해서 한 말이라고 둘러댔지만 이영국은 "나 지금 사실 힘들다. 박 선생과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진 거 아니다"라며 "누나까지 이러니까 좀 그렇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미국에 가게됐다며 박수철의 마음이 바뀔 때까지 자신을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박단단과의 이별을 받아들인 이영국은 회사에 돌아왔다가 "지난번에 의뢰하셨던 박단단의 생모를 알아냈다. 박단단의 생모 이름은 김지영이다"란 전화를 받고 크게 놀랐다.

이어진 40회 예고에서는 박수철과 애나킴이 자주 만난다며 불륜이 의심된다는 얘기를 들은 차연실(오현경)의 모습이 나왔다.

차연실은 "그 여자 우리 수철씨를 미국으로 빼돌리려고 했다"고 오해했다. 그는 박수철과 애나킴의 뒤를 쫓았다가 카페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박단단의 생모가 애나킴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총 50부작으로 출발했으나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된 52부작으로 종영한다.

애나킴의 정체 공개를 예고한 40회는 오는 12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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