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학기 등교방안 발표..신속항원검사 병행 전망

이동훈 2022. 2.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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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교육당국은 정상등교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내일(7일) 신학기 등교 방안을 내놓는데요.

기존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감염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25%가 19살 이하 소아·청소년으로 전연령 중 가장 많았습니다.

10만명당 발생률도 10살부터 19살까지가 2,500여명으로 가장 많고, 0살부터 9살까지를 더하면 4,900명 수준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은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은 새 학기 정상등교 원칙 하에 학사 일정과 방역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감염자 발생에 따른 등교 중지, 원격수업 확대 여부를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 판단하는 자율성이 더 강화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4일)> "정상 등교 원칙을 지키면서도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 당국의 대응 체계를 고려해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의 대응 자율성을 높이는 대신 검사 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기존 보건소 중심의 유전자증폭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는데, 두 검사 체계를 병행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이미 이동형 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로 다중검사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가 기존 PCR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만큼 학생이 집단감염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새학기등교방안 #정상등교 #신속항원검사 #청소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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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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