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 다행이었다"[★밤TV]

이종환 기자 2022. 2. 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대는 국대다'에서 현정화가 88올림픽 때 가졌던 부담감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탁구레전드 현정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정화는 '가장 영광스러운 금메달'로 88 서울올림픽을 꼽았다.

현정화는 "저에게 88올림픽은 당연히 따야하는 금메달이었다. 양영자 선수에게 "언니 금메달 따서 정말 다행이에요"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여 당시 가졌던 부담감을 짐작케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방송화면 캡쳐
'국대는 국대다'에서 현정화가 88올림픽 때 가졌던 부담감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탁구레전드 현정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정화는 "선수를 지나 감독을 하고 있는 현정화다. (감독이) 주 수입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현정화는 공식 대회에서 딴 메달 133개 중 금메달만 75개이고, 주요 국제대회에서 딴 금메달은 23개인 '올타임 레전드' 선수이다.

현정화는 '가장 영광스러운 금메달'로 88 서울올림픽을 꼽았다. 당시 현정화는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MC들은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현정화의 차분한 모습에 궁금해 했다.

현정화는 "사실 저는 기획된 선수였다. 81년도에 서울올림픽 개최가 정해지면서, 그때부터 저를 협회 차원에서 길렀다"고 고백했다. 현정화는 "저에게 88올림픽은 당연히 따야하는 금메달이었다. 양영자 선수에게 "언니 금메달 따서 정말 다행이에요"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여 당시 가졌던 부담감을 짐작케 했다.

또 현정화는 지난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남북단일팀으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리분희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당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현정화는 "볼때마다 감동적이고, 진짜 저때 많이 울었다. 잘해서 운다라기 보다, 가슴 밑에서 뭐가 올라왔다. 그냥 울기만 했다. 이렇게까지 못 볼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정화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수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현정화는 처음엔 많이 고민했다며, "저한테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다시 몸을 만들고 훈련을 하면 옛날처럼 할 수 있을까? 설렘이 있더라"며 달라진 눈빛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현정화는 '페이스메이커' MC들의 도움으로 60일간의 집중 훈련을 진행했다.레전드 현정화와 현역 국가대표 서효원의 탁구 대결이 성사되며, 현정화를 시작으로 씨름 레전드 이만기, 펜싱 레전드 남현희 등 레전드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이병헌♥' 이민정, 소멸 직전 소두..이정현도 인정
'고등래퍼3' 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합격증 공개
'제 차 긁고 도망가신 분' 엄지원, 처참한 새 차 상태 경악
노홍철, 연휴에 구급차行..'한 걸음도 못 움직여'
현아♥던, 드디어 결혼..프러포즈 반지 화려하네
블랙핑크 제니, 필라테스로 만들어낸 한줌 개미허리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