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쇼다운' 출연확정..韓 대표 비보이들과 '브레이킹 붐' 예고

사진=박재범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AOMG 대표직에서 사임한 가수 박재범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쇼다운' 출연을 확정지었다.

JTBC 댄스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쇼다운' 측은 4일 "박재범이 '쇼다운' 출연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쇼다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보이들이 배틀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배틀에서는 2012년 세계 최초로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와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퓨전엠씨, '세계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Battle of the year'에서 2회 우승하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비걸 옐(예리)을 배출한 갬블러크루, 대한민국 비보이계 살아있는 전설 리버스크루, 그리고 세계 챔피언 홍텐이 속한 플로우엑셀 등 대한민국의 세계 최강 8개 크루가 만날 예정이다.

홍텐, 피직스, 윙, 쇼리포스, 킬 등 세계적인 비보이들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비보이 레온과 비걸 프레시벨라 등도 참여한다.

특히 과거 '비보잉', '브레이크댄스' 등으로 불려온 비보이들의 춤은 '브레이킹(breaking)'이라는 공식명칭을 얻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박재범과 막강한 라인업의 크루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박재범은 최근 힙합 레이블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아이돌 그룹 제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재범이 출연을 확정지은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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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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