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증 장애인·임신부·12세 미만 어린이'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급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2. 2.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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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광주시가 감염병 취약계층에 자가 진단 키트(신속 항원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오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임신부,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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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들이 1 상자 7일부터 지급 예정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광주시가 감염병 취약계층에 자가 진단 키트(신속 항원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오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임신부,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자가진단키트 지급 대상은 1~3급 장애인 2만7천여명, 임산부 7천여명, 12세 미만 14만9천여명으로 파악되며 예산은 각각 16억7천여만원, 4억2천여만원, 9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오는 7일부터 자가진단키트를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자가진단키트 25개가 들어 있는 1 상자를 보급한 뒤 재정 상황과 효과 등을 고려해 추가 지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지원은 교육청과 분담하기로 합의했지만 세부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용섭 시장은 "장애가 심한 장애인들과 임신부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많은 분들이 있는 곳에 가면 감염 위험이 있다"며 "오는 7일부터 자가진단키트를 나눠줄 예정인데 생산과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여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구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된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207명 중 182명(87.9%)이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비교적 높은 확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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