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교 145곳서 '학폭 담당교사' 수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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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중·고교 145곳에서 근무하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수업시간 단축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순 일선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학교폭력 실태나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통상 학교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 1명씩을 두고 있는데 업무 과중이 심해 이를 경감해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올해 관련 예산을 늘려 신청한 모든 학교에 강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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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중·고교 145곳에서 근무하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수업시간 단축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예산 4억8천300만원을 편성해 각 학교에 330만원 안팎의 강사비를 지원한다. 학교는 이를 활용해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신해 수업할 시간강사를 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순 일선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학교폭력 실태나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해당 예산을 신청한 중·고교 147곳이 강사비를 지원받았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사안이 경미한 사례가 많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통상 학교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 1명씩을 두고 있는데 업무 과중이 심해 이를 경감해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올해 관련 예산을 늘려 신청한 모든 학교에 강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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