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살이' 장동민, 2층 원두막·찜질방 자랑→키즈존 설치 소망 ('홈즈') [어저께TV]

[OSEN=최지연 기자] 장동민이 전원살이 중인 집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MBC예능 '구해줘!홈즈'는 설을 맞아 확장판을 공개했다. 이는 그동안 마음에 들었던 집을 다시 보는 기회를 갖는 것. 드림 하우스, 즉 꿈의 집을 특징으로 오늘 집들을 소개한다는 말에 붐은 출연진들에게 "취향이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세형은 "보조주방이 있는 집"을, 박영진의 경우는 강아지가 뛰어다닐 "마당이 큰 집"을 골랐다. 이어 장동민의 차례가 되자 출연진들은 "아내가 있는 곳이 꿈의 집이겠지"라며 깐족댔다. 그러자 장동민은 "어디서 상투도 틀지 않은 것들이 끼어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아이를 위해 음식점에 있는 키즈존 같은 걸 집에 설치해주고싶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듣기만 해도 벌써 부럽다"고 답했고, 이어 김숙은 "지금 당장 가능한 건 아닌데 나중에 정말 여유로워지면 노천탕을 집에 두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에 한술 더 떤 박나래는 "집에서 풀파티를 하고 싶다"고 밝혀 "그러려면 그냥 섬을 사라"는 말을 들었다.

양세찬은 "부자느낌의 집"을 갖고싶어했는데 알고보니 거실에 단차가 있는  집을 말하눈 것이었다. 내려간 부분이 빈백을 두고 앉아있고 싶냐고 박나래가 묻자 양세찬은 크게 공감했다. 또, 붐은 거실에 차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붐은 평소에도 차를 좋아한다고. 집에서 세차를 하는 것도 꿈이라고 해 출연진들의 헛웃음을 샀다.

마지막으로 임성빈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소박하다. 집에 내 공간이 있기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곧바로 야유했고, 다른 출연진들은 "전문가가 이렇게 말하면 우리만 욕먹는다"며 손사래를 쳤다. 오늘 '구해줘! 홈즈'가 확장판에서 공개하는 집은 출연진들의 모든 로망을 담은 완성형 집이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첫번째 집, 경기도 광주의 힐링주택이었다. 양세형은 보자마자 "내가 꿈꾸는 집"이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이 집의 앞에 있는 정자는 집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길을 끌었는데 이를 본 장동민은 "원두막, 정자, 나도 해봤는데 비싸다. 2층은 정자, 1층은 창고로 써야겠다고 지었다. 단층정자보다 우리집에 있는 게 비싸다"고 생활경험을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지금 더 비싼 거 있다고 자랑하는 거냐"며 "너네집 안 놀러간다"고 타박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이 이후에 영상 속 집에 찜질방이 나오자 자신의 집에도 있다고 밝혔다. 3명에서 4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찜질방은 조립식이라고. 장동민은 "식혜와 계란을 가지고 가면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장동민에게도 없는 게 있었다. 바로 노천탕. 노천탕은 이전에 김숙이 꿈의 취햐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김숙은 영상 속 집 모양에 깜짝 놀라며 "난방이 되는 거예요?"라 물었고, 전기로 된다는 답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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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