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안테나 行 비하인드 밝혔다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 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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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 미주가 소속사 이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세배 특공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에 도와준 분들을 찾아 새해 인사에 나섰다. 공복에 먹을 거를 찾는 정준하에 유재석은 “다이어트하는데 뭘 먹어?”라고 타박했다. 계란 먹자는 멤버들에 정준하는 “이게 입에 넣으면 수란처럼 터지는 거지”라며 신나게 말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원래 삶은 달걀은 물이 끓었을 때 12분 끓여야 한다”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찬물에 넣고 가스레인지를 시작하면서 딱 11분”이라며 달걀 삶기로 설왕설래를 폭발시켰다.

멤버들이 처음으로 찾은 사람은 송은이다. 한복 착장으로 멤버들을 맞은 송은이는 “여기가 원래 가정집인데 사무실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사옥을 소개했다. 이에 회사 식구 신봉선은 맷돌이 있다고 자랑해 당황케 했다.

김부각부터 보약을 나눠주는 신봉선과 송은이에 멤버들은 인사는 잊고 어수선하게 움직여 유재석에게 혼나 웃음을 안겼다. 토크를 제한하는 유재석에 송은이는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재석이 사인이 걸려있더라. 왜 왔다 갔지? 했는데 알 거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제 멘트만 하면 목이 안 상한다”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송은이에게 ‘놀면 뭐하니?’에 항상 도움을 주고 신봉선을 믿고 맡겨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가 올해로 30년이라는 송은이에 하하는 “나는 ‘만 원의 행복’ 때부터 나를 세워주고 알려줬다. 누나가 정말 많이 챙겨줬다”라고 전했다.

유재석과 서울 예대 동기이자 31년 지기인 송은이는 “학교 개그 클럽에서 개그를 하고 있었다. 재석이는 KBS 공채가 돼서 엄청 뻐기고 다닐 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송 대표가 저를 재수 없다고 뒷말을 굉장히 많이 하고 다녔다. 전 양복 입고 다녔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대극장 앞에서 우리는 작업하고 연습하고 있으면 거들먹거리고 다녔다”라고 폭로했다.

당시 인기가 많았냐고 묻는 미주에 송은이는 “재석이 주변에 방송연예과에 잘생긴 애들이 많았다. ‘무한도전’하면서 잘생겨졌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단합대회로 해외에 간 적이 있다. 너무 재미있었다. 홍록기, 김현기, 이휘재 등 다 갔는데 은이가 큰마음 먹고 원피스 수영복을 샀다. 너무 예뻤다. 입어보라고 해서 입고 나왔는데 돌고래 수영복이 범고래가 됐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친구가 대상 받을 때 기분 모르죠? 재석이 처음 대상 받을 때 진짜 기분 이상하더라. 같이 반식욕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우정을 말했고 유재석 또한 “진짜 할 수 있다”라며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MBC 방송 캡처


유재석 소속사 영입에 눈독 들였던 송은이는 “실제로 같이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친구지만 너무 거물급이라 그런 거를 얘기하는 게 조심스럽기도 했다. 농담처럼 몇 번 얘기했는데 행보가 결정되고 난 후 과감하게 자주 얘기했다. 그렇게 초라한 회사 갈 거면 내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놀면 뭐하니?’에 실력이 없으면 들어올 수 없다는 송은이에 하하는 “저희 스스로가 되게 베스트 캐릭터다. 연예 대상 수상 소감 때 준하 형도 저도 뻘쭘한 게 있었다. 내 자리가 아닌 숟가락을 올린 느낌이었다. 기존 ‘놀뭐’ 팬들한테 죄송했다. 형이 수상 소감 때 가장 힘들 때 도와준 멤버에게 고맙다는 말했을 때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송은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퀴즈를 진행했다. 정준하 아들 로하가 방송에서 가장 웃긴 연예인을 묻는 말에 송은이는 유재석과 정준하는 1위가 아닐 거라고 예상하며 “아빤데 로하도 객관적으로 했다면 안 웃긴 걸 알 거고”라고 냉정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순위 결과 5위는 미주였다. 꼴찌로 선택한 로하의 이유는 아빠랑 어색하다고 말했다. 4위는 하하의 예상대로 아빠를 괴롭히는 하하였다. 3위는 예상 밖 신봉선이었다.

1위는 이변 없이 유재석이었다. 로하는 ‘놀면 뭐하니?’를 재밌게 만들어주신 분이고 정 과장님 면접을 따뜻하게 봐주시고 어깨를 펴주셨으니까’라고 이유로 밝혔다. 이어 선물을 선택한 송은이는 파김치에 당첨됐다.

신봉선이 가져온 것이라 알아맞힌 송은이는 “네가 갖고 온 걸 네가 골라서. 다 잘 먹는데 매운 거만 못 먹거든요”라고 분노했다. 아쉬움에 송은이는 상자를 하나 더 선택할 기회를 받았다. 태블릿 PC를 욕심낸 송은이는 진짜 태블릿 PC를 뽑아 기쁨의 미소를 폭발시켰다.

멤버들이 두 번째로 찾은 사람은 지석진이다. 미주와 반갑게 인사 나누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형이 미주를 간단하게 정리해 줬잖아”라며 시상식 때 유재석 열차 타고 제일 뜨는 애라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기사 엄청 났더라. 너 내 한마디에 엄청 뜬 거야”라고 말했고 하하는 “형이 뜬 애를 건드린 거예요”라고 팩트 폭행을 날렸다. 이야기하던 지석진은 정준하를 보며 “저거 진짜. 너만큼 웃기겠니. 쟤 비주얼이 완전 코미디언이다”라고 공격했다.

유재석은 “서로서로 되게 무시한다”라고 폭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놀면 뭐하니?’에 고맙다고 생각하라며 공격했다.

‘놀면 뭐하니?’에 와 너무 좋다는 지석진은 “그때 너무 따뜻했다. 고맙기도 하고 ‘놀면 뭐하니?’도 그렇고 재석이에게도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지석진을 참 좋아한다는 미나에 지석진은 “미나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능력 있는 친구다. 잘 살리고 표현력도 좋고. 한동안 주춤했지만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서 너무 반가웠다. 전화라고 하고 싶었는데 평소 안 하다 잘 될 때 하면 또 그래서”라고 밝혔다.

MBC 방송 캡처


MSG 워너비로 인생의 새 전환기를 맞은 지석진은 “내 인생에서 30년 전에 음반 내고 음악방송 선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MSG 워너비에서 많이 울었다는 유재석에 하하는 “형 화도 원래 잘 안 내잖아요. 근데 형 화 진짜 많이 내요. 재작년부터 형 화병 걸린 줄 알았어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깨버렸다.

이에 지석진은 “화를 내는 게 아니라 표현을 강하게 한다? 너희들이 허무맹랑한 얘기를 하면 강하게 얘기해야지. 얼굴은 웃고 있는데?”라고 설명했고 정준하는 “형 정색 엄청 해”라고 받아쳤다.

사석에서도 정준하가 말을 놓는다고 말한 지석진은 그에게 “아내가 천사잖아. 너 가족한테 잘해라. 너 쫓겨나면 인간 폐인 된다”라고 악담을 선사했다. 이어 나경은에게 잘하라고 말하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경은이한테 잘하지.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경은이 성에 안 찰 뿐이지. 나도 열심히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선물을 받기 위해 바르게 말해요 게임을 선택했다. 6명이 제시된 문장을 릴레이로 읽어 60초 안에 끝내면 성공이다. 어려운 문장에 지석진은 랩을 하듯 말하다 60초가 지날 때까지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지석진은 말도 안 되는 발음으로 겨우 통과했으나 지석진 놀리기에 도가 튼 유재석은 엉망진창으로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받은 미주 또한 미션 성공보다 즐겜 모드를 즐겼다.

세 번째는 반대쪽 하하부터 시작했다. 32초 컷으로 바르게 말해요를 성공한 지석진은 선물을 선택했다. 그가 고른 상자에는 명품 상자가 등장했다. 장지갑이라 기대한 지석진은 선물의 정체가 유재석 사인이 쓰인 이름표에 실망했다.

유재석은 “형한테 한 번도 사인을 해준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사인을 준비했다. 박스도 굉장히 어렵게 구했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이름표 집에 한 80개 있어”라며 허탈해했다.

실망한 지석진에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하’를 선택한 지석진의 선물 상자에 멤버들은 “다시 고르라 해요”라고 말했다. 멤버들 반응에 지석진은 “다른 걸 고르라는 게 좋은 거라 그래. 인생 한두 회 사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공개한 선물에는 태블릿 PC와 스마트 워치가 들어있어 지석진은 “진짜 가져가요?”라며 얼떨떨해했다.

세배를 받은 지석진은 멤버들에게 세뱃돈을 건넸다. 지석진은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에게는 아이들 몫의 세뱃돈까지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BC 방송 캡처


세 번째로 멤버들은 유재석, 미주의 소속사로 향했다. 화려한 사옥 내부에 미나는 “소형기획사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하하는 “미친 대형 기획사”라며 난리 쳤다. 이어 업무에 집중하는 척하는 유희열이 등장하자 유재석, 미주는 그에게 뭐 하는 거냐며 타박했다.

대표실이 있는 회사에 처음 온다는 정준하에 유재석은 “희열이 형의 현재 상황보다 집무실이 너무 크다. 본인도 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 건물이 올라갈 당시 건물주가 본인이 쓰려고 만들어 놓은 거다. 희열이 형이 사옥으로 쓰게 된 거다”라고 폭로했다.

‘놀면 뭐하니?’ 1회 때 방문했던 사옥을 언급한 유희열은 그런 곳이 밑에 있다며 아래층으로 향했다. 하하는 “이거 뭐야!”라며 공용 라운지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지하 방 두 개짜리에서 시작한 거 아니냐는 하하에 유재석은 “제가 ‘무한도전’ 가요제 때 희열이 형을 처음 만났다. 거기가 가로수 길 지하 사옥이다. 그다음에 국숫집 옆 3층 사옥.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금은 지상으로 건물을 올린 입지전적인 유 대표다. 제가 관련된 입장으로 사정을 잘 아는데 아직은 대출이 많이 껴있다”라고 폭로했다.

그 말에 유희열은 “이건 제 것이 아니에요. 반 이상은 얘 거예요”라며 유재석을 지목했다.

유재석은 유희열을 ‘놀면 뭐하니?’ 개국 공신이라 말했다. 다양한 시도를 하던 ‘놀면 뭐하니?’ 초반 부캐 아이템 유플래쉬 아이디어 제공자가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놀면 뭐하니?’는 사실 제가 만들었다고 해야 한다”라며 자부심을 느꼈다.

눈물이 나려 한다는 그는 “항간의 기사를 보며 피눈물이 났다. 안테나에서는 유재석을 영입하기 위해 계약금으로 귤을 줬다. 아니면 초콜릿 금괴를 줬다. 커다란 사옥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 한쪽이 헛헛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오게 된 이유가 희열이 형과 제가 친하게 냈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많은 분이 우리 둘이 되게 오래된 사이인지 안다. 제대로 된 첫 인연은 2013 ‘무한도전’이다. 첫인상을 KBS 연예 대상 때 화장실에서 처음 봤다. 재석이랑 첫인사를 나눴는데 그때 날 보면서 경외심을 느끼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이 형이 잘 모르는구나? 그때 나오면서 속으로 ‘약하다 약해’라고 내뱉었다”라며 엇갈리는 증언으로 공격했다. ‘스케치북’에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던 유재석은 “그 인연으로 가요제에서 만나고 그때 친해졌다. 집 근처에 사무실도 있고 해서 왕래가 빈번했다. 인연이 이어지다가 영입 제안이 많았다. 한 분이 유희열 대표님이랑 친하냐고 묻더니 안테나도 함께 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희열이 형과 통화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바로 전화가 왔다. ‘형 혹시 형이랑 나랑 일을 같이해보면 어때?’라고 하길래 미쳤나 싶었다. 유재석 영입은 농담으로라도 생각해본 적 없다. 올 때마다 안테나를 조롱하고 멸시하고. 승환이 같은 애 지나가면 ‘아우 쟤는 안 됐다. 괜찮니?’ 이랬다. 이랬는데 동업 제안을 해서 놀리는 줄 알았다. 그러다 얘기를 점점 구체화했다. 그때 재석이가 멋있는 말을 했다. ‘형 나는 형이랑 일하는 거야. 형을 믿고 선택할게’라고 하더니 다음부터 같이 일을 하다 서운하거나 기분이 상하면 삐칠 때가 있지 않냐. 작은 소리로 ‘그냥 이 회사 사버릴까?’라고 하는 걸 얼핏 들은 거 같다”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MBC 방송 캡처


계약금 없이 계약하려 했다는 말에 유재석은 “원래는 그러려고 했다. 안테나와 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금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했고 계약금을 묻는 하하에 미주는 “100억”이라고 말해 유희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러면 복잡하게 이러지 말고 계약금을 안 받고 일을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편하고 자유롭게 일하겠다 했는데 내가 반대했다. 유재석이라는 인물을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는데 수많은 예능 하는 후배가 있다. 본인이 계약금을 안 받으면 다음 후배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 예를 남기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그렇게 말했더니 유재석이 ‘그렇겠지?’라고 하더라. 유재석 씨의 수는 몇 수를 앞서간다. 선의를 베풀고 미담 기사가 나오고 저는 자본주의 탐욕의 끝판왕이 된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라고 폭로했다. 그런 이유로 계약금을 받았다는 유재석은 “받은 만큼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에서 윤종신이 유희열이 까다로운 유재석 때문에 흰머리가 많이 날 것이라고 언급한 거에 유희열은 “그런 얘기를 한 거 보고 저 형 되게 위기구나? 라고 생각했다. 안테나 입장은 대응할 게 없다”라며 유재석을 가진 여유를 폭발시켰다.

또한 새 보금자리를 찾던 미주에 유재석은 유희열에게 미주가 어떠냐고 물었다. 그는 “일단 미주를 잘 모르더라고”라고 말했고 미주는 “내가 ‘스케치북’이랑 ‘슈가맨’에 진짜 많이 나갔는데”라고 서운해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너도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고 생각을 해보자고 하더라. 그렇게 3주가 지났다. 그런데 갑자기 희열이 형이 미주를 데려오자더라”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사실 처음에 미주? 했던 게 나왔던 프로그램을 못 봤다. 뒤늦게 다 찾아봤는데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알겠더라. 그래서 미주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미주가 사무실 와서 미팅하고 잘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말한 유재석은 “그날 자정에 하하한테 전화가 왔다. 하하가 할 말이 있다면서 미주를 자기 회사에 데려오고 싶다더라”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아무것도 몰랐다는 미주에 하하는 “나도 미주를 예의주시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미 결정 났다고 설명하니 하하가 욕을 하더라. 얘가 얼마나 많이 고민했을지 아니까”라고 말했다.

선물을 선택한 유희열은 잡채와 안마기에 당첨됐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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