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루소 이탈에 존재감 키우는 황소군단 '루키' 도순무

조재현 기자 2022. 1.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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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루키 아요 도순무가 연일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론조 볼(무릎)과 알렉스 카루소(손목)가 수술로 장기간 이탈하게 된 상황이라 도순무의 존재감은 더 돋보이고 있다.

NBA.com도 27일(한국시간) 도순무의 최근 활약을 조명하며 이제 시카고의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카고 일리노이대 출신인 가드 도순무는 202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8순위로 NBA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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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경기서 13.3득점 6.1어시스트 맹활약
시카고 불스 아요 도순무.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루키 아요 도순무가 연일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론조 볼(무릎)과 알렉스 카루소(손목)가 수술로 장기간 이탈하게 된 상황이라 도순무의 존재감은 더 돋보이고 있다.

NBA.com도 27일(한국시간) 도순무의 최근 활약을 조명하며 이제 시카고의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카고 일리노이대 출신인 가드 도순무는 202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8순위로 NBA 무대에 입성했다.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데뷔 초기엔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슈팅 범위가 좁고 볼 핸들링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러나 빠르게 성인 무대에 적응, 뛰어난 수비력과 안정적인 슈팅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볼과 카루소, 잭 라빈 등 백코트 자원들이 부상에 시달리자 주전 포인트가드로 경기에 나서는 등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도순무는 30분 이상 뛰며 평균 13.3득점 4.8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54%에 달했다. 교체 멤버로 뛸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캐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조시 기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입단 동기 등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도순무가 신인왕 경쟁에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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