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숲체원 '나주의 단청, 잇다' 산림문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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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이 나주의 산림자원을 주제로 특별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시체험센터에서 '나주의 단청,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은 "숲체원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과 접목된 문화예술을 발굴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림문화 전시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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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찰 문화재 전통 단청의 미에서 발견한 산림문화 소개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국립나주숲체원이 나주의 산림자원을 주제로 특별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시체험센터에서 '나주의 단청,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연계한 나주숲체원의 첫 전시 행사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주의 천년고찰 단청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단청 산수화를 창안한 박일선 작가의 지도를 받은 명하마을 문화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나주 금성관, 불회사 등 목조 문화재에서 발견한 단청의 화려한 색채와 문양을 캔버스와 나무 소반 등 생활소품에 접목했다.
이번 행사는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 예술작가와 협업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은 "숲체원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과 접목된 문화예술을 발굴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림문화 전시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은 나주 경현동 금성산 일대 58㏊부지에 건축면적 3218㎡, 지하1층·지상 2층 규모의 산림휴양관과 트리하우스, 숲속의 집, 쉼터, 하늘 숲길, 숲속 교실, 체험교육장, 다오름 암벽 등을 갖추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숲과 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장소와 프로그램, 산림복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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