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 스펠링도 모르는 '런닝맨' 수준 '충격 [어저께TV]

박소영 2022. 1. 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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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현이와 주우재가 악바리 게스트로 거듭났지만 고정 멤버들이 연륜을 뿜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김종국-이현이-아이린이 장신팀을, 지석진-양세찬-전소민-주우재가 중신팀, 하하-송지효-송해나가 단신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대신 김종국이 지석진을 아웃시켰고 양세찬, 주우재, 전소민, 김종국, 이현이만 남았다.

결국 4:2 대결이 벌어졌고 김종국과 이현이가 압도적인 힘으로 주우재, 양세찬, 전소민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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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런닝맨’ 이현이와 주우재가 악바리 게스트로 거듭났지만 고정 멤버들이 연륜을 뿜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김종국-이현이-아이린이 장신팀을, 지석진-양세찬-전소민-주우재가 중신팀, 하하-송지효-송해나가 단신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에 이어 키 포인트 레이스가 진행됐고 먼저 릴레이 퀴즈 타임이 돌아왔다.

그야말로 오답 잔치였다. 전소민은 브라이덜 샤워를 몰라 ‘부라더 샤워’라고 외쳤고 송지효는 실리콘밸리가 테크노밸리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샤인머스캣을 틀렸고 송해나는 키아누 리브스를 맞히지 못했다. 김종국은 동학농민운동을 틀렸는데 양세찬은 찍어서 맞혔다며 스스로 깜짝 놀랐다.

특히 ‘런닝맨’ 공식 깡깡이들의 수준은 심각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레인보우 스펠링을 몰랐지만 당당히 패스를 외쳐 벌칙을 피했다. 게다가 송지효-전소민-양세찬은 나란히 앉아 지구의 영어인 ‘earth’ 스펠링을 외쳐야 했지만 자신있게 패스만을 외쳐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어 이름표 떼기 레이스가 진행됐다. 건물에 숨겨둔 도토리 5개를 찾아 누군가를 지목해 아웃권을 사면 이름표를 뗄 수 있는 레이스였는데 주우재는 유재석과 합심해 하하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다. 이어 아이린과 송지효까지 맹렬하게 공격해 이름표를 떼었다.

이현이는 김종국의 도움을 받아 혼자 남은 단신팀의 송해나를 죽였다. 서로의 아웃권을 구매한 양세찬과 유재석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 속 양세찬의 승리로 끝났다. 대신 김종국이 지석진을 아웃시켰고 양세찬, 주우재, 전소민, 김종국, 이현이만 남았다.

이에 중신팀은 도토리를 잔뜩 찾아 김종국을 오픈 타깃으로 삼았고 지석진도 부활시켰다. 결국 4:2 대결이 벌어졌고 김종국과 이현이가 압도적인 힘으로 주우재, 양세찬, 전소민을 제거했다. 하지만 지석진이 힘 빠진 김종국을 상대로 이름표를 뗀 이변을 연출했다.

결국 지석진 대 이현이의 대결. 이현이는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도 보여줬던 악바리 근성으로 지석진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지석진은 연륜을 뽐내며 이현이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허탈한 이현이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렸다. 하지만 주우재와 이현이의 활약은 정말 대단햇다.

최종 벌칙자는 송해나, 송지효, 전소민이었다. 셋 중 송지효와 전소민은 생크림 폭탄을 맞았고 게스트인 송해나는 간신히 벌칙을 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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