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220배 매운 '원칩 챌린지' 참여 美고교생 입원

윤선영 인턴기자 2022. 1.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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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다수의 고등학생이 청양고추 매운맛의 220배 강도의 과자를 먹은 뒤 일정 시간 이상 버티는, 이른바 '원칩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병원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부근에 위치한 로디고등학교의 애덤 아우어바흐 교장은 "일부 학생이 원칩 챌린지에 참가했다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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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퀴칩스 제조 토르티야칩 '캐롤라이나 리퍼 칩스' 때문
과자를 먹고 음료 없이 일정 시간 이상 버티는 방식으로 진행
/유튜브 'Trend Followers Tik Tok' 채널 캡처
[서울경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다수의 고등학생이 청양고추 매운맛의 220배 강도의 과자를 먹은 뒤 일정 시간 이상 버티는, 이른바 ‘원칩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병원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부근에 위치한 로디고등학교의 애덤 아우어바흐 교장은 “일부 학생이 원칩 챌린지에 참가했다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학생들은 심각한 구토 증상을 보였으며, 호흡마저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디고등학교는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뒤 학부모들에게 “매운 과자를 소지한 학생은 모두 집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칩 챌린지는 맵기로 소문난 과자인 ‘캐롤라이나 리퍼 칩스’를 먹고, 음료를 마시지 않은 채 일정 시간 이상 버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따르면 원칩 챌린지와 관련된 유튜브, 틱톡 영상은 조회 수가 수백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이나 리퍼 칩스는 미국 토르티야칩 제조업체인 ‘파퀴칩스’(Paqui chips)가 만든 제품으로, 핵심 재료는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인 것으로 확인됐다. 캐롤라이나 리퍼는 매움의 척도를 나타내는 국제 기준인 스코빌 기준으로 그 수치가 220만이다. 이는 한국의 청양고추가 4,000~1만,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불닭볶음면이 4.40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500배 가량 맵다는 뜻이다.

한편 한국에서도 원칩 챌린지에 도전했던 일부 유튜버가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선영 인턴기자 candor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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