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2AM '죽어도 못보내'가 처음 1위 했을 때 대기실에서 슬옹 씨가 소리쳐" (정희)

이연실 2022. 1.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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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21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전화 노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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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전화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SNS를 보니까 붕어빵 사진만 올라와 있더라"라고 말하자 정모가 "새해에 셀카를 찍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빴다. 방송을 하느라 바쁜 건 아니고 본업인 음악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신영은 "정모 씨가 기가 막힌 곡들을 만들고 있더라. 빠나나퐁듀에 지분을 넣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신영과 정모는 '전화 노래' 테마로 '아무노래 TOP7' 코너를 진행하며 주주클럽의 '16/20(열여섯/스물)', 김혜림의 'D.D.D',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 지누션의 '전화번호', 다이나믹 듀오의 'Ring My Bell', 미나의 '전화받어',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다비치의 '8282'를 소개했다.

주주클럽의 '16/20(열여섯/스물)'을 추천하며 정모는 "이 노래가 전화 노래야? 할 정도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노래는 당시 '쇼킹'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 정말 앞서갔던 노래였다. 폰팅을 주제로 한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지우션의 '전화번호'를 소개하며 정모가 "2004년에 발표했을 때도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5년 '무한도전'의 '토토가'에 지누션이 출연하면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션 씨가 방송에서 '전화번호'는 내가 정혜영을 만났을 때 가진 첫마음이 아닌가 싶다, 첫눈에 반했다 이런 얘기도 하셨다"라고 설명하자 김신영이 "예전에 지누션 콘서트 때 션 씨가 정혜영 씨에게 프로포즈를 했었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이 "정모 씨는 프로포즈 어디에서 할 거냐?"라고 묻자 정모는 "저는 특별한 이벤트를 꾸민다기보다 우리가 가장 즐거워했던 장소나 제일 오랫동안 같이 산책한 곳, 그런 곳에서 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저는 결혼 생각이 없기 때문에 프로포즈에 로망이 하나도 없다"라고 응수했다.

"그런데 사실 20대 때 프로포즈를 많이 받았었다. 사귀자 이런 느낌의"라며 김신영은 "촛불이벤트도 받아봤는데 뒤처리가 너무 귀찮았고 풍선이벤트도 받아봤는데 지구환경에 안 좋더라. 게다가 트렁크를 열면 올라가도록 헬륨가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본인 입으로 다 부셔서 올라가지 않았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2010년에 발표한 노래인데 정확하게 2010년에 저의 구남친과 헤어졌는데 이 노래가 나왔었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2AM이 '이노래'로 데뷔하고 '죽어도 못보내'로 고공행진하며 대박가수로 자리를 잡았고 그 이후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가 나오면서 믿고 듣는 가수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모는 "2AM의 '죽어도 못보내' 앨범이 나왔을 때 제가 활동했던 트랙스의 '가슴이 차가운 남자'가 같은 날에 나왔다. 그래서 음악방송 갈 때마다 대기실을 같이 줬다. 당시 슬옹 씨가 음원차트를 보고 있다가 야, 우리 됐어! 라고 소리쳤던 게 기억난다. 그 전까지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죽어도 못보내'가 1위를 한 것이다. 그 4명이 막 부둥켜 안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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