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재방송도 편성서 삭제

김종은 기자 2022. 1. 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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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이 동물 학대 논란 여파로 재방송 편성도 변경하는 조치를 내렸다.

KBS1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재방송은 방영되지 않는다.

'태종 이방원'은 이번주 본방송도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측은 21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이번 주 방송은 결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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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종 이방원'이 동물 학대 논란 여파로 재방송 편성도 변경하는 조치를 내렸다.

KBS1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재방송은 방영되지 않는다. 22일 오후 4시 10분엔 '시사저격'이, 23일엔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태종 이방원'은 이번주 본방송도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측은 21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이번 주 방송은 결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동물 학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여파다. 동물자유연대는 '태종 이방원' 측이 말의 발을 와이어로 묶은 채 억지로 고꾸라지게 하는 등 가학적인 행동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KBS는 다음 날인 20일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준비했지만, 노력에도 불구 실제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으나, 최근 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니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쯤 뒤에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태종 이방원' 측은 문제가 된 장면이 담긴 7회를 KBS 홈페이지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태종 이방원']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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