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이엔케이히터, 14%대↑.. SK머티리얼즈와 수소추출기 공급 계약

제이엔케이히터는 20일 오후 2시 6분 전거래일대비 1010원(18.57%)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엔케이히터

제이엔케이히터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2시48분 제이엔케이히터는 전거래일대비 790원(14.52%) 오른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이엔케이히터는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에 사용되는 수소 공급을 위한 수소추출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한 수소수출기 공급은 SK머티리얼즈 경북 상주공장 부지 내에 2023년 6월까지 구축완료를 목표로 한다. 하루 3000㎏ 수소를 생산하는 규모이며 대부분 SK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 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수소추출기 적용 온사이트형 충전소를 구축했다. 이후 경남 창원시 성주동 수소생산기지에 하루 1000㎏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소추출시설을, 강원 속초시 수소충전소에 하루 250㎏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소추출시설을 마련했다.

동부산 버스차고지에 하루 1300㎏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소추출시설을 올해 상반기 구축 완료한다는 목표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 창원, 속초 수소추출기 설계 및 구축 실적을 인정받아 1기 기준 하루 3000㎏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 추출기를 순수 국산기술로 구축하는 사업 확보의 쾌거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1기 기준 하루 1000㎏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중대용량의 수소추출기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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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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