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 이상 소상공인 '희망대출플러스' 24일부터 신청

강민성 2022. 1.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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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용 이상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연 1~1.5% 금리로 최대 1000만원을 빌려주는 '희망대출플러스'가 24일부터 공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자금 8조6000억원을 오는 24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신용도에 따라 연 1~1.5% 저금리로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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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제 일자별 신청 대상<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신용 이상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연 1~1.5% 금리로 최대 1000만원을 빌려주는 '희망대출플러스'가 24일부터 공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자금 8조6000억원을 오는 24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신용도에 따라 연 1~1.5% 저금리로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

개인신용평점 745~919점(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옛 2~5등급)인 중신용 소상공인은 운전자금이나 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으로 대환하는 용도로 빌릴 수 있다. 대환자금은 개인사업자에 한해 허용한다. 대출한도는 1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금리는 처음 1년간 연 1%, 이후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1.7%포인트를 더한 협약금리를 적용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3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보증료는 1년차엔 전액 면제이고 2년차부터는 0.6%다. 개인신용평점 920점 이상(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옛 1등급) 고신용 소상공인은 운전자금 또는 대환자금 용도로 빌릴 수 있다.

대환자금은 희망대출플러스를 신청한 은행의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조건이다. 한도 1000만원, 대출 기간 최대 1년이며 금리는 연 1.5%다. 시중은행의 대출이자와 정책이자 차이를 정부가 지원(이차보전)하는 방식으로 4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기존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도 희망대출플러스를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일상회복특별융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신청할 수 없다.

국세·지방세 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사업체와 지역신용보증기금 보증 및 은행대출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24일부터 내달11일까지 3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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