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공짜로 타는 법' 공유한 누리꾼 정체에 '발칵'

강민선 2022. 1. 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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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카오 택시 공짜로 타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된 가운데 해당 게시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 택시 공짜로 타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최초로 접한 누리꾼들이 "이런 불법적인 방식을 온라인에 공유하냐"며 A씨를 질책하자 A씨는 해당 게시글 댓글란에 스스로 자신이 '택시 기사'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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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카오 택시 공짜로 타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된 가운데 해당 게시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 택시 공짜로 타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일단 자동 결제로 택시를 불러서 탄다. 그리고 하차할 때 종이 영수증을 달라고 하라. 종이영수증 사진을 찍고 나서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아래의 사진대로 따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카카오택시 앱을 켠 후 ‘내 정보’ 탭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점 세 개’ 아이콘을 누르고 ‘자동결제 취소 문의’에 들어가 ‘이중결제 환불 접수’를 터치한 후 ‘접수하기’를 완료하라고 덧붙였다.

이후 채팅창 하단에 있는 ‘+’ 아이콘을 눌러 맨 처음 찍은 영수증 사진을 첨부한 뒤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돼 금액이 환불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최초로 접한 누리꾼들이 “이런 불법적인 방식을 온라인에 공유하냐”며 A씨를 질책하자 A씨는 해당 게시글 댓글란에 스스로 자신이 ‘택시 기사’임을 밝혔다.

또한 A씨는 해당 방식이 자신이 최근 겪은 피해담이라며 “자동결제 취소가 됐길래 얼마나 쉽게 이중결제 취소를 해주는지 직접 테스트해 봤다. 결제 금액이 다른데도 환불해준다. 기사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니 그냥 현금 결제한 것처럼 영수증을 만들어서 주고 있다. 지금 이중결제 환불 시스템 허점이 많으니 고치라고 카카오에 말해도 소용없다”고 토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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