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붕괴 사고 원인규명 착수..노형욱 장관, 현장 방문

강세훈 2022. 1.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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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또 조만간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조만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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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장 상황 점검…건설사고조사위 구성 계획
전날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등 전문가 급파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2022.01.11.hyein0342@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또 조만간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추가 사고 우려로 안전진단 후 수색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이날 오전 사고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붕괴 사고 현장을 찾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1일 사고 발생 직후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가를 급파했다.

국토부는 또 조만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 붕괴 등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설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곧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고가 갱폼(평면 상·하부가 동일한 단면 구조물에서 외부 벽체 거푸집과 발판용 케이지를 하나로 제작한 대형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5개층 외벽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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