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올해 전국서 1만4000여가구 공급한다

자체사업·임대사업·정비사업 등 유형으로 1만4556가구 공급

2022년 우미건설 분양 계획 표(우미건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우미건설이 올해 1만4000여 가구를 주택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올해 18개 단지 약 1만4556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자체사업·임대사업·정비사업 등 다양한 유형으로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공급 지역은 경기도 화성, 파주, 김포 등 수도권을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등이다.

수도권 단지로는 Δ파주운정3차 A-33블록 522가구 Δ화성비봉 B4블록 798가구 Δ인천검단7차 AB17블록 875가구가 있다. 하반기에는 재개발 사업인 김포북변 1200가구와 화성남양1·2차 1023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경남권에서는 양산사송 C2블록 688가구를 시작으로 부산장안 B-1블록 419가구, 부산에코델타 27블록 886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전라권에서는 광주운암산 734가구와 무안오룡1·2차 105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대구월암 402가구, 대구신암 정비사업 227가구 등이 공급되고 충청 지역에서 후분양으로 분양하는 임대아파트 서산테크노 A3a블록 551가구, 음성성본1·2차 1625가구, 제천신월 696가구가 계획돼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택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회 구성이 다변화됨에 따라 주택 수요 역시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2022년에는 자체사업은 물론 정비사업, 입대사업 등으로 공급 유형을 세분화해 다양한 주택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 브랜드 '우미린'은 부동산114가 실시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9위를 차지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