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일본 새해 첫 참치..경매서 1억7,500만 원에 낙찰

김수산 리포터 2022. 1. 6. 07: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웃나라 일본은 횟감의 최고봉이라는 참치를 새해 첫 경매에서 따내면 1년간 운이 좋다는 믿음이 있을 정도로 참치 사랑은 유별난데요.

하지만 그것도 옛이야기가 됐습니다.

두번 째 키워드는 "코로나에 인기 시들 일본 참치 폭락 "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일본 도쿄의 한 수산 시장.

새해 첫 참치 경매가 열려 경매인들이 최고의 참치를 갖기 위한 흥정이 한창인데요.

이날 아오모리 현에서 잡힌 211kg 짜리 참치가 우리 돈으로 약 1억 7천5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비싸 보이지만, 2년 전 첫 참치 경매에서 기록한 경매 가격인 약 20억 3,000만 원의 20분의 1수준인데요.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간 건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웬만한 집값보다 비싼 가격에 팔렸지만 그것도 옛이야기가 됐는데요.

새해 참치 경매는 한 해 풍어를 원하는 소망을 담아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여러 차례 최고 참치를 사들인 한 유명 초밥 체인업체는 지난 2019년 우리 돈으로 무려 34억 원에 참치 하나를 가져갔는데, 이렇게 비싼 경매 가격은 마케팅 효과를 노린 전략이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30378_3575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