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6일 진주행 KTX 첫차부터 정상운행 목표로 복구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레일(한국철도)은 5일 경부고속선 부산행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 상황과 관련해 "오는 6일 오전 5시 5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6일 오전 5시 5분에 출발하는 KTX 열차는 사고 지점을 오전 6시 20분쯤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8분경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의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코레일(한국철도)은 5일 경부고속선 부산행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 상황과 관련해 “오는 6일 오전 5시 5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모든 경영진과 관련 직원이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 350여명의 직원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으로, 기중기, 모터카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복구 장비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구 작업은 사고 차량 회수, 전기공급선 해체, 기중기 투입, 차량 복구, 전기공급선 복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상당 부분 소요된다”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8분경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의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객 7명이 다쳤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명은 귀가 조치됐다. 이 여파로 오후 6시 기준 KTX 107개 열차에 30~180여분 지연 운행이 발생했고 9개 열차는 운행을 중지했다.
열차는 영동역과 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에서 떨어진 철제구조물과 추돌하면서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레일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나리 (lo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탈모약 건보 후폭풍…‘우후죽순’ 쏟아진 ‘소확행’ 제안
- "이딴 소리" "윤씨"…윤석열 떠나는 김종인, 10분간 작심비판 쏟았다
- 윤석열 "김건희, 조국 사태 이후 지쳤다"...조국 "검찰 가이드라인"
- "'심장까지 파열' 막대 엽기 살인범 신상공개하라" 靑 청원
- '설강화' 김미수,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향년 30세 [전문]
- 윤석열 "처 2년 수사에 심신 지쳐, 제가 볼땐 요양 필요"
- "배달비만 8500원?"…새해 배달비 인상에 주문 '주저'하는 소비자들
- 전여옥 “김종인 ‘별의 순간’ 아첨 떨더니… 윤석열과 결별 기뻐”
- ‘2030 표심’ 이재명 33.4% 안철수 19.1% 윤석열 18.4%[리얼미터]
- 윤석열 접촉 피하는 이준석…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