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이금희가 전할 낭만 에세이 [종합]

우다빈 2022. 1.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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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이선희의 단짝 케미스트리가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일상의 분주함과 소란에서 잠시 떠나 멈춤과 여백 속에서 진짜 자신을 오롯이 발견하는 한 박자 느린 감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국민가수 이선희와 그의 절친들이 여행을 하면서 나누는 진솔한 대화와 보석 같은 뮤직 플레이리스트는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되는 오랜 친구처럼 다시 보고 싶게 만들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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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금희가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KBS2 제공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이선희의 단짝 케미스트리가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한 편의 에세이 같은 여행 기록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5일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경택 PD와 이선희 이금희가 참석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일상의 분주함과 소란에서 잠시 떠나 멈춤과 여백 속에서 진짜 자신을 오롯이 발견하는 한 박자 느린 감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추석 특집 파일럿에서 정규편성으로 만나게 됐다. 이번 정규 편성에서 이선희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국민 MC 이금희가 합류한다.

한경택 PD 이선희 이금희가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KBS2 제공

파일럿 방송 당시 국민가수 이선희와 그의 절친들이 여행을 하면서 나누는 진솔한 대화와 보석 같은 뮤직 플레이리스트는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되는 오랜 친구처럼 다시 보고 싶게 만들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경택 PD는 "연출 의도의 중점은 풍경과 이야기다. 정보보다는 편안하게 여행에 가서 내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두 선배님이 때론 친구, 때론 삶의 전쟁같은 순간, 낭만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공감이 갈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만의 강점은 '노래'

타 여행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노래'다. 이들은 노래와 함께 하는 긴 에세이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한경택 PD는 시청자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고자 한다며 의도를 전했다. 이금희는 "숨어있는 1인치가 차별화다. 여태껏 잘 알지 못했던 도시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0년 가까이 한길을 걸어오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레전드가 된 20년 지기 절친 스타 이선희와 이금희가 함께 써내려 갈 길 위의 에세이에 또 한번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이선희는 "저는 가끔 길을 걷다가 하늘, 가로수길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를 받는 사람이다. 여행을 통해서 제가 받았던 느긋함, 삶의 여유로움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금희가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KBS2 제공

두 친구에게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이선희는 "금희가 무서운 걸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과감하다. 또 금희의 재밌는 이야기를 학습하듯 듣게 된다"며 여행을 통해 느낀 바를 말했다. 긴 시간 함께 하는 동안 각자의 장점을 느끼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이선희가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KBS2 제공

4개월 만에 다시 여행 길을 떠난 이선희와 이금희의 첫 목적지는 낭만의 도시 부산이다. 대중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44년차 싱어송라이터 최백호가 함께한다. 이밖에도 작사가 김이나, 악동뮤지션(AKMU) 등 다양한 길동무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아울러 게스트에 따라 달라지는 색채도 볼 거리 중 하나다. 이선희는 "여행을 하면서 천천히 서로를 알아간다. 서로에 대한 디테일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실제로 이금희와 이선희는 게스트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녹화를 진행한 배우 문정희와 '희자매'를 결성했다는 비하인드가 이어졌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오는 6일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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