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심야약국 여수·광양에 한곳씩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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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심야에도 전문 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일반의약품을 사는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해당 지자체와 전남도약사회가 협의를 거쳐 도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지정·운영한다.
전남도는 올해 추가한 약국을 도민이 더욱 많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국에 지정서를 게시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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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심야에도 전문 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일반의약품을 사는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목포시 비타민약국·순천시 오가네약국 등 2곳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여수시 백운약국·광양시 공약국 등 2곳을 신규 추가했다.
공공심야약국은 해당 지자체와 전남도약사회가 협의를 거쳐 도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지정·운영한다.
전남도는 올해 추가한 약국을 도민이 더욱 많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국에 지정서를 게시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지난해 4월부터 심야시간대인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일반약 판매 7천284건, 처방약 판매 82건, 전화상담 255건의 이용 실적을 냈다.
이용하는 도민 수가 점차 늘고 만족도도 높아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일환으로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필요하면 공공심야약국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틈새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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