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대구·영덕·봉화서 산불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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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대구와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4일 오전 2시 34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 야산에서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지자체 등은 산불 진화 헬기 6대, 산불 진화인력 12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오후 2시 30분께 불길을 잡았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36분께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태봉산에서 불이 나 산림 약 0.08㏊를 태우고 1시간 13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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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덕·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새해 벽두부터 대구와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4일 오전 2시 34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 야산에서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및 소방당국은 산불 전문진화대 23명, 산림공무원 20명, 소방관 44명과 소방차 11대 등을 투입해 오전 3시 26분께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규모는 0.05㏊로 조사됐다.
영덕에는 지난달 31일부터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낮 12시 25분께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과 지자체 등은 산불 진화 헬기 6대, 산불 진화인력 12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오후 2시 30분께 불길을 잡았다.
임야 0.5㏊를 비롯해 컨테이너 1개, 비닐하우스 1동이 불에 탔으며 봉화군은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봉화군은 농막 용도로 쓰인 컨테이너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36분께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태봉산에서 불이 나 산림 약 0.08㏊를 태우고 1시간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와 관련 산림당국은 무단 쓰레기 투기를 하며 불씨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실화 등)로 40대 식당 주인을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야산 인근에서 불을 피우는 일은 절대로 삼가고 전기 설비 관리도 철저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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