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3개월만 방송 재개..'아프가니스탄 피맺힌 역사 다룬다' [오늘밤TV]

2022. 1.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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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오늘(4일) 방송을 재개, 왜 아프가니스탄이 지금 강대국들의 무덤이 되었는지에 대해 역사를 벗겨본다.

케이블채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이윤호)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21일 28회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오늘(4일)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 29회에서는 서강대학교 박현도 교수와 함께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강대국들과 얽히고설킨 피맺힌 역사를 이야기할 예정이라 관심을 높인다.

이번 역사 여행에서는 최근 미국이 20년 만에 빠져나가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다. 아프가니스탄을 탐냈던 고대 정복자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칭기즈칸, 그리고 초강대국 영국, 소련, 미국 사이에서 차례로 위협을 겪을 수밖에 없던 비극의 역사를 벌거벗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만연한 테러의 공포, 빼앗긴 자유와 인권 탄압이 생기게 된 이유를 역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과거 영국과 러시아의 패권 싸움인 '그레이트 게임'과 러시아와 미국의 '냉전'으로 얽히기 시작한 강대국과의 관계. 그리고 여기에서 파생된 무장 단체 무자헤딘과 탈레반의 모든 것을 세계사의 흐름에서 알아본다. 이어 9·11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의 사이와 미국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이유까지 심도 있게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박 교수는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실상을 전해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규현은 "첫 시간부터 머리가 복잡해졌다"라고 전했고, 은지원 역시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나심과 미국에서 온 조셉이 함께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각국의 견해를 덧붙여 한층 더 깊이 있는 여행이 펼쳐질 전망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늘(4일) 오후 8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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