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경남사랑상품권 3000만 원어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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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4일 오후 도청에서 ㈜무학 법인 경남사랑상품권 3000만 원어치 구매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학은 지난해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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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직원 복지 향상·도내 소상공인 지원 '일석이조'
경남도, 도청서 법인 상품권 구매 기념식 진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4일 오후 도청에서 ㈜무학 법인 경남사랑상품권 3000만 원어치 구매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학은 지난해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를 결정했다.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은 개별 소비자가 대금 지불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법인의 필요에 의해 상품권을 구매하여 개별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며, 직원 포상금, 명절 선물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 2021년에는 도내 50여 개 법인 등에서 10억8000여만 원의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직원 복리후생, 각종 이벤트 포상금 등으로 활용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우리 지역의 기업이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활용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을 증가시키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면서 "기업의 지역상품권 대량 구매는 지역 기업과 도내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재호 회장은 "직원들 격려를 위해 지급하는 포상금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니, 직원 복지도 향상시키고 도내 소상공인도 지원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창원에 본사를 둔 ㈜무학은 매년 사랑의 김치나누기, 연탄 나눔,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꽃집, 식당 등에 500만 원 이상 선결제를 하기도 했다.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단골가게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으로, 지난해 경남도가 공공과 민간의 여러 주체와 함께 상·하반기에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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