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득주 제이오 대표 "독자 개발 나노소재로 전지 소재 전문 기업 도약"

김지웅 2022. 1. 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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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는 국내 대표 나노 소재 기업으로 올해 독자 개발한 탄소나노튜브(CNT)로 이차전지 전문 소재 업체로 올라서겠습니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에 최적화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W CNT),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 CNT)와 유사한 얇은벽 탄소나노튜브(TW CNT)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며 "TW CNT의 우수한 전기적, 가격적 특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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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는 국내 대표 나노 소재 기업으로 올해 독자 개발한 탄소나노튜브(CNT)로 이차전지 전문 소재 업체로 올라서겠습니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에 최적화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W CNT),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 CNT)와 유사한 얇은벽 탄소나노튜브(TW CNT)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며 “TW CNT의 우수한 전기적, 가격적 특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오는 15년 넘게 탄소나노튜브(CNT)를 생산해 온 국내 대표 CNT 기업이다. 2007년 CNT 생산에 돌입해 글로벌 업체에 전자 제품용 CNT를 공급했다. 새해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CNT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제이오가 개발한 TW CNT는 이차전지 전기와 전자 흐름을 돕는다. CNT는 MW CNT와 SW CNT로 분류된다. MW CNT와 SW CNT는 배터리 기초 소재로 사용된다. 전기차용 배터리 양음극재 전기 전자 흐름을 도와 에너지 성능을 올리고 충전 성능을 개선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늘리거나,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TW CNT를 사용할 경우 양음극재 함량을 늘릴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이다.

국내 대표 배터리 업체인 SK온과 협력, CNT 공급망을 갖추고 국내 나노 업체 가공 공정을 거쳐 양산 공급에 성공했다.

제이오는 배터리, 소재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용 CNT 공급을 확대한다. 제이오는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2025년 CNT 생산량을 지금보다 5배 많은 3000톤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나노 업계에 따르면 세계 CNT 수요는 매년 200% 이상 성장하면서 2025년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 규모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오를 비롯해 국내 소재 업체도 CNT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제이오는 LG화학,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CNT 전문 업체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제이오는 국내외 유수 배터리 업체들에 CNT를 공급하고 있다”며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CNT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업체로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보다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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