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선동혁 "우린 아름다운 사람들" [말말말]

이기은 기자 2022. 1. 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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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기대상'이 올해도 다양한 배우들의 명연기를 클로즈업했다.

연기로 감정을 당겨쓰는 이들의 감수성 넘치는 올 한 해 소회도 빛났다.

또한 선동혁은 "우리는 진심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들판 한켠에서 누가 봐주지 않아도 아름답게 피어난 들꽃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아름다운 연기자가 돼 보자"라고 말했다.

좋은 드라마를 통해 성장한, 좋은 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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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2021 연기대상’이 올해도 다양한 배우들의 명연기를 클로즈업했다. 연기로 감정을 당겨쓰는 이들의 감수성 넘치는 올 한 해 소회도 빛났다.

31일 밤 방송된 KBS 시상식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수상 소감이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 선동혁 “연기한 기간, 341640시간”

배우 선동혁은 수 십 년 차 중년 배우로, 이날 후배 배우들 앞에서 오랜 연기 생활 소회를 진정성 있게 전했다. 그는 현재 ‘태종 이방원’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저는 개성 강한 미남도 아니고 평범하게 생겼다. 저는 이게 제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술을 배우고 말을 타는 등 여러 가지 경험으로 연기 노력을 해 왔다. 저의 연기 시간은 시간으로 따지자면 341640시간이다. 미래에도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선동혁은 “우리는 진심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들판 한켠에서 누가 봐주지 않아도 아름답게 피어난 들꽃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아름다운 연기자가 돼 보자”라고 말했다.

# 이이경 “엄마, 수상패 들고 갈게”

이날 이이경은 남자 조연상을 받은 이후 “전화 통화로 기쁨을 대신하겠다”며 갑작스레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수상 소식을 전했고 이이경 모친은 “이경아. 축하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전달했다.

이에 이이경은 “엄마, 이거 들고 곧 갈게”라며 수상패를 들고 집에 들르겠다는 상기된 선언을 했다. 가족 간의 훈훈한 사랑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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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새록 “뜨겁게 사랑할 것”

금새록은 이날 올해 명작 드라마로 호평 받았으며,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오월의 청춘’ 대본을 언급했다. 그는 “대본을 보는 순간 마음에 불씨가 지펴지는 느낌이었다”라며 “이수련이라는 인물은 뜨거운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싸웠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금새록은 “배우로 살아가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뜨겁게 사랑하면서 울림을 주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드라마를 통해 성장한, 좋은 예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2021 MBC 가요대제전’]

2021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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