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아가씨' 지현우, 연기대상 수상.."작품상이라 생각" [2021 KBS 연기대상]

오진주 인턴기자 2022. 1. 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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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현우는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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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오진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2021 연기 대상' 방송 화면
배우 지현우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현우는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지현우는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거라고 진짜 생각을 못 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은 건 사실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작품상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촬영 중간에 식당에 가면 어머니들이 반갑게 맞아 주시고, 반찬도 많이 주시고 그런 거로 사랑을 많이 느낀다. 어머니 분들이 요즘 드라마 보는 게 낙이라고 많이들 해주시는데 '이분들한테 힘이 되고 마음의 온도를 유지해줄 수 있는 감수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그렇고 모레도 그렇고 아직 작품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사를 외우지 못한 것에 있어 불안함 앞에 카메라에 서는 것 같다. 너무나 많은 분이 있어서 제가 있는 것 같다. 이 일을 계속하면서 느끼는 건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거다. NG도 많이 나고. 이 추운데 '죄송합니다 한 번만 다시 가겠습니다'를 입에 달고 살고 있다. 모든 드라마에 나오시는 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선 신창석 감독님 정말 감사하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단 한 번도 화내지 않으시고 배우들을 믿고 맡겨주셔서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 김사경 작가님 좋은 글 써줘서 감사하다. 작가님한테 제가 감히 마음껏 쓰시라고 알아서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고 신인이라서 제가 많이 고생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단단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세희 씨 감사하고 세희 씨의 존재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여기 앉아 계신 선후배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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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인턴기자 star@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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