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110주년 피날레 슈즈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12.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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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설립 110주년을 맞아 전개한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마지막 제품으로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DISRUPTOR 2 Tier Zero)'를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가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하는 헤리지티 슈즈 프로젝트 피날레를 맡으면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며 "앞으로도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휠라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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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헤리티지 슈즈 연간 프로젝트 완결판
1998년 첫선 '디스럽터2' 재해석
고급 버전 '디스럽터2 메이드인이태리' 함께 출시
휠라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설립 110주년을 맞아 전개한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마지막 제품으로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DISRUPTOR 2 Tier Zero)’를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휠라는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해 지난 2월부터 매달 1종씩 한정판 슈즈를 선보였다. 12월 헤리티지 슈즈인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는 연간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모델이다.

지난 1998년 처음 선보인 모델로 어글리 슈즈 돌풍을 이끌었다고 휠라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1998년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총 110족 한정 판매한다.

디스럽터2는 두툼한 아웃솔과 뭉툭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2017년 전 세계적으로 어글리 슈즈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스트리트 패션과 조합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영국 디자이너 리암 호지스와 코카콜라, 바니스 뉴욕, 편집숍 에이라이프, 홀리팝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는 기존 디스럽터2 고유 실루엣과 디자인 특징을 유지하면서 가죽 소재 장식 등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헤리티즈 슈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갑피는 천연 소가죽으로 이뤄졌다. 이탈리아 식물성 가공 가죽 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가죽을 사용했다고 휠라코리아는 설명했다. 스페셜 레더 행택과 패키지, 고유 시리얼 번호도 적용됐다. 판매는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휠라 브랜드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이뤄진다. 사이즈는 230~280mm(10단위), 가격은 16만 원대다.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와 함께 신제품 ‘디스럽터2 메이드인이태리’도 선보였다. 갑피 전면을 실버톤 크리스탈로 장식해 화려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름처럼 이탈리아에서 제작됐으며 마찬가지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가격은 30만 원대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디스럽터2 1998 티어제로가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하는 헤리지티 슈즈 프로젝트 피날레를 맡으면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며 “앞으로도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휠라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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