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철폐하라' 강원 돌봄·강사 이어 교무행정사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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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교무행정사들이 강사직군, 초등 돌봄전담사에 이어 차별 철폐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릴레이 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22일에는 강원 학교 비정규직 노조 소속 스포츠강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강사직군이, 같은 달 9일부터는 도내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임금·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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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교무행정사들이 강사직군, 초등 돌봄전담사에 이어 차별 철폐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릴레이 파업에 들어갔다.
교무행정사 200여 명은 27일 도 교육청 앞에서 파업대회를 열고 "학교에서 10년 넘게 헌신해도 도 교육청은 처우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도 교육청은 2011년 교무행정실무원과 과학실험실무원, 전산실무원 등 직종을 통합해 교무행정사로 전환하도록 했다.
노조는 "비교과 업무는 물론 행정실 일도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기본급 체계는 1유형보다 20여만 원 적은 2유형에 그치고 직무수당도 못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어 "임금 체계를 1유형으로 전환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직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서는 배치 기준을 더 넓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체 교무행정사 1천339명 중 700명 이상이 파업에 동참했다.
앞서 22일에는 강원 학교 비정규직 노조 소속 스포츠강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강사직군이, 같은 달 9일부터는 도내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임금·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잇따른 파업에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섭을 통해 해결할 문제들을 두고 파업에 들어가 안타깝다"며 "학교 현장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노동 현안 해결을 요구하며 도 교육청 별관을 기습 점거한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 10여 명은 전날 오후 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
이들은 "도 교육청의 요구대로 농성을 푼 만큼 앞으로 교섭에서 책임은 오롯이 교육 당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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