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 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고치 육박..주간평균 23.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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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발생한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0시 기준 831명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라면 이달 확진자 수는 8월 확진자를 웃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13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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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이달 발생한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0시 기준 8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별 최다 확진자가 나온 8월 860명보다 불과 29명 적은 수준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3.4명(총 164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 추세라면 이달 확진자 수는 8월 확진자를 웃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이하가 29.2%로 가장 많다. 특히 10대는 21.3%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7.7%, 20대 14.0%, 40대 13.4%, 60대 11.0%, 50대 6.7%, 70대 6.1%, 80세 이상 1.8% 순이다.
격리 중인 제주 확진자는 총 24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4.4%이다.
한편 지난 2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13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제주시 중학교2’ 관련 4명, ‘서귀포시 회의’ 관련 6명이 추가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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