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뒤 날씨도 1시간단위로..기상청, 글피예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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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뒤 날씨도 1시간 단위로 세분화해서 확인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의 단기예보 기간이 늘어나면서 글피 날씨도 시간대별로 체감온도부터 습도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글피예보는 기존에 제공하던 단기예보(2일)에서 예보기간을 1일 연장한 기상정보로, 기존 단기예보와 동일하게 읍면동 지역을 설정하면 1시간 단위로 날씨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로 기상청은 중기예보만으로 알 수 있었던 글피 날씨를 세세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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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측정기술 향상..기업 등에 도움"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3일 뒤 날씨도 1시간 단위로 세분화해서 확인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의 단기예보 기간이 늘어나면서 글피 날씨도 시간대별로 체감온도부터 습도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최근 동네예보(날씨누리)에서 ‘글피예보’가 시범 운영 중이다. 글피예보는 기존에 제공하던 단기예보(2일)에서 예보기간을 1일 연장한 기상정보로, 기존 단기예보와 동일하게 읍면동 지역을 설정하면 1시간 단위로 날씨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로 기상청은 중기예보만으로 알 수 있었던 글피 날씨를 세세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일주일의 날씨를 안내하는 기상청 중기예보는 시도 단위나 주요 도시의 전반적인 날씨만 알 수 있으며, 기상 전망도 눈이나 비 올 확률을 중심으로 짧게 소개된다.
특히 예보가 연장되면서 날씨에 민감한 사업군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농민뿐만 아니라 생산계획을 수립할 때 세부적인 일정을 확인해야 하는 기업도 글피 예보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도 단기예보 기간 연장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신뢰도가 정식 예보만큼은 확보되지 않아 기상청은 당분간 정식이 아닌 시범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슈퍼컴퓨터뿐아니라, 수치모델, 예보관의 분석 능력 등이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기상 기술력이 향상됐다”며 “단기예보 기간이 늘어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세한 예보와 위험기상 대비와 대응 체계 지원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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